목차
1. 🥅 고질병처럼 반복되는 잔디 문제와 가이나레 돗토리
2. 🍀 잔디 판매의 배경과 필요성
3. 🌱 시바후루 프로젝트 소개
4. 🌱 잔디 판매와 지역 사회의 변화
5. 🏆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축구팀의 모델
일본의 축구팀가 잔디를 판매하여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조명한 영상입니다. 도토리지역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잔디를 통해 사회적 기여를 하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 팀은 단순히 축구를 하는 팀이 아닌, 지역 사회의 소중한 자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잔디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축구단의 존립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한국 축구팀에게도 배울 점이 많은 가치 있는 교훈입니다.
1. 🥅 고질병처럼 반복되는 잔디 문제와 가이나레 돗토리
한국 축구장은 잔디 문제에 대한 고민이 지속적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고질병처럼 반복된다. 축구팀가이나레 돗토리는 특이하게 잔디를 키우지 않고 팔아서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J3 리그에 소속된 시민 구단이다. 이 구단은 인구가 적고 재정 상태가 열악하여 지속적인 존립에 대한 우려가 크며, 2015년에는 부채로 인해 J2 리그 라이선스가 박탈된 경험도 있다.
2. 🍀 잔디 판매의 배경과 필요성
잔디를 판매하기 시작한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는 점이 반이나 맞고 반은 아니다. 가이나레 돗토리는 세금으로 운영되지만, 축구 운영이 엉망이라 주민들이 축구팀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지역 내에서는 젊은 인구가 대도시로 빠져나가고, 남아 있는 어르신들이 농사를 포기함에 따라 빈 땅이 많아지고 있다. 골칫거리가 된 잡초가 무성한 땅은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물질을 내뿜고 있어 지역 문제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3. 🌱 시바후루 프로젝트 소개
2017년 10월, 구단은 '시바후루'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시바후'는 '잔디밭', '후루'는 '충만하다'는 뜻으로, 비어 있는 농경지에 잔디를 심기로 한 것이다. 구단 직원들은 매년 홈구장의 잔디를 직접 관리해 왔으며, 잔디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했다. 구단이 위치한 유미가하마 반도는 평평한 모래 지대와 풍부한 지하수로 인해 잔디 생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비어 있는 땅을 활용하여 자란 잔디를 개인과 기업에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챙기는 일석이조의 전략이었다.
4. 🌱 잔디 판매와 지역 사회의 변화
생산된 잔디는 지역 내 보육원과 고등학교에 1220㎡ 가량 깔렸으며, 2019년에는 판매 면적이 두 배로 증가했다. 잔디는 1제곱미터당 약 5만 5천 원에 판매되었고, 프로젝트 시작 후 2년 만에 3억 원 가까이를 벌어들였다. 올해 5월 말에 출하될 잔디는 사전 예약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인해 수익이 증가하며,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흙먼지 걱정 없이 체육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5. 🏆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축구팀의 모델
가이나레 돗토리는 J리그 9단 중에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정받아 2020년 미디어상과 2023년 서포터 상을 수상했다. 이 축구단은 단순한 스포츠클럽에 그치지 않고 시민 구단으로서 지역 사회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 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생존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는 한국 축구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