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맨날 지는데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구단

미국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비록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지만, 그 팀은 천문학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팀은 팬들의 충성도와 지역 사회와의 연결로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팀의 재정 상태와 관련된 여러 요소를 통해 스포츠 구단 운영의 복합적인 실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스포츠 구단이 단순히 승리에 의존하지 않고 어떻게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1. 🏈 댈러스 카우보이스: 가치는 있지만 우승은 없는 팀

한국 프로야구팀과 미국의 팀을 비교하며, 30년 가까이 우승하지 못한 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2000년 이후로 우승 트로피는 없으나 약 12조 원의 가치를 지닌 팀이다. 이 팀은 포브스 선정으로 8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포츠 구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아메리카 팀'이라고 불리며, 미국 남부 사막 근처를 연고지로 한다. 2023년 결론에 따르면 이 팀의 가치로는 서울의 고급 아파트 단지를 통째로 살 수 있는 금액이다.

2. 💰 구단 가치의 비밀과 재정 상태

이 팀은 1995년 마지막 우승 이후로 결승전인 슈퍼볼은 물론, 플레이오프에서도 조기 탈락하는 경우가 잦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식축구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포브스는 구단의 가치를 경기장, 시장 규모, 브랜드 등 네 가지 항목으로 평가하며, 이 팀은 NFL에서 최고의 수입을 기록 중이다. 작년 이 팀의 총수익은 11억 4천만 달러로, 영업이익은 5억 400만 달러로서 2위와의 차이가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이 팀의 부채 비율이 단 3%로, 리그 평균인 88%와 비교할 때 매우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3. 🚀 지역 사회와 스포츠 팀의 연결

국민 구단으로 불리는 미식축구 팀은 팬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돈을 지출하게 하는 강력한 팬심을 가지고 있다. 이는 과거의 영광과 지역민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영향 때문으로 추정된다. 2016년에 15억 달러를 투자하여 11만 평 규모의 훈련 센터인 더 스타를 건설하였다. 더 스타에는 1만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훈련장인 포드 센터가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다양한 종목의 대회가 개최된다. 홈구장인 AT&T 스타디움은 모터스포츠 트랙 및 팝스타들의 콘서트 장소로도 활용되며, 비경기 행사로 연간 200억에서 300억 원의 수익을 올린다. 팬들을 유치하는 것은 금전적 가치보다 중요하며, 경기장을 자주 찾게 하고 자연스럽게 팀과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4. 🏢 부동산 관련 자산 개발과 임대 전략

팀은 부동산 관련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텍사스의 세금 혜택으로 기업들이 이전하면서, 팀은 3만 7,000m² 규모의 오피스용 빌딩을 훈련 센터에 건설하였다. 해당 건물의 4분의 1만 팀이 사용하고, 나머지는 임대 주고 있어 추가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또 다른 비슷한 규모의 건물도 건설 중이며, 이미 93%가 임대 예약된 상태로, 높은 수요를 나타낸다. 예상되는 임대 수익은 1,160만 달러, 즉 약 1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5. ⚽ 스포츠 구단의 경기장 문제와 민간 투자 시도

체육 시설의 설치 주체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 규정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기업의 경기장 투자에 제약이 따르는 상황이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매년 서울시에 임대료를 내며 잠실 야구장을 사용하고 있으며, 다른 구장은 민간이 먼저 짓고 지자체의 소유권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KBO 총재는 국정 감사에서 법령 개정에 대해 열변을 토하며 극심한 적자가 계속 나고 있음을 언급했다. SSG 랜더스 신구장은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와 연계하여 문화 및 집회 시설로 허가를 받아 경기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청라점이 완공되면 국내 최초의 민간 소유 야구장이 탄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구단주의 새로운 시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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